강제실시 토론회 자료집

=================================================================이윤과 특허로 인해 죽을 수 없다! 글리벡 강제실시를 즉각 허용하라!=================================================================일시 : 2002년 7월 18일 (목) 오후 2시장소 : 서울대 보건대학원 101호 및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주최 : 글리벡공공성확대공대위, 투자협정,WTO반대국민행동,만성골수성백혈병환우회◆ 의약품 특허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강제실시의 필요성◆ 제3세계의 강제실시 투쟁현황◆ 글리벡 투쟁경과와 과제※ 문화 공연 및 거리선전전일시 : 2002년 7월 18일 (목) 오후 5시 – 7시장소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문의 : 이백윤 (02-774-8774/011-9749-4589) 오병일 (02-774-4551/019-213-9199)———————————————————–백혈병 환자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의 1년여가 넘는 투쟁에도 불구하고,노바티스는 글리벡에 대한 높은 약값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더 이상의약값 인하요구가 있으면, 글리벡 공급을 중단하고 철수할 것이라는 협박까지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노바티스가 요구하는 약값인, 글리벡 한알당23,045원은 환자들이 한달에 최소 83만원에서 5백만원을 지불해야하는가격입니다. 이 사회에서 평범하게 사는 누구도 이러한 정도의 약값을 감당할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들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을 눈앞에두고도, 환자들은 약을 살 돈이 없어 죽어갈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노바티스가 턱없이 높은 약가를 고수할 수 있는 것은 특허권의 보호를 통해글리벡에 대한 생산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바티스는 이미 자신의연구개발비를 회수하고도, 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반인륜적인 이윤추구에몰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애초에 발명의 촉진과 산업의 발전을 그목적으로 하는 특허 제도가 이제 다국적 독점 기업의 이윤만을 보장하는수단으로 전락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를 위한 제도적인 대책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닙니다. 특허 제도는 그법체계 내에 특허권자의 보호와 함께, 국가적 비상상태나 공공의 비상업적사용을 위해 특허발명을 강제실시(특허권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특허발명을타인이 실시할 수 있도록 강제하는 것)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글리벡에 대해서 강제실시가 허용된다면, 백혈병 환자들은 훨씬 저렴한가격으로 약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글리벡 문제해결과 의약품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공동대책위’는 올해 1월30일, 특허청에 글리벡에 대한 강제실시를 청구하였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최초로 청구된 강제실시로, 우리나라 특허청이 공공의 이익에 얼마나 무관심했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특허청은 환자들의 생명이 달려있는중대한 사안임에도 글리벡의 강제실시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주고 있지않습니다.이제 민중의 힘으로 글리벡에 대한 공공적 접근을 관철시킬 수밖에 없습니다.이에, 공공의 이익을 위해 왜 강제실시가 필요한지 알려내고, 환자들의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글리벡의 강제실시를 조속히 실시할 것을 촉구하고자,다음과 같은 토론회와 문화공연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글리벡 강제실시와 의약품 공공성 쟁취를 위한 민중대토론회일시 : 2002년 7월 18일 (목) 오후 2시 – 5시장소 : 서울대 보건대학원 101호주최 : 글리벡공공성확대공대위, 투자협정,WTO반대국민행동,만성골수성백혈병환우회내용 :- 개회- 발제 1 : 의약품 특허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강제실시의 필요성 (오병일,IPLeft, 진보넷)- 발제 2 : 제3세계의 강제실시 투쟁현황 (김동숙, 민중의료연합)- 발제 3 : 글리벡 투쟁경과와 과제 (권미란, 민중의료연합)- 지정 토론 : 오건호 (민주노총), 이재준 (노동자의 힘)- 자유 토론■ 문화 공연 및 거리선전전일시 : 2002년 7월 18일 (목) 오후 5시 – 7시장소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첨부 파일http://www.ipleft.or.kr/bbs/data/ipleft_5/강제실시-자료집.hwp과거 URLhttp://www.ipleft.or.kr/bbs/view.php?board=ipleft_5&id=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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