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스와츠의 자살과 인터넷 저작권

[ 아론 스와츠의 자살과 인터넷 저작권 ]

인터넷 정보 자유화를 위한 활동가였던 천재 해커 아론 스와츠(26)의 자살로 인터넷 정보 공개와 인터넷 저작권에 관련된 미국의 낡은 법에 대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스와츠는 지난해 매사추세츠 공대(MIT) 논문 데이타베이스(JSTOR)의 논문 수백 편을 인터넷에 공개한 해킹 사건과 관련, 무려 13가지 죄목으로 4월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검찰의 수사가 과도했다는 유가족의 반박 성명과 전문가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시민연합의 과학기술정책 분석가인 크리스 서고이언은 부정한 이득을 취하려는 컴퓨터 범죄와 문서를 대중에게 공개하기 위한 과정에서 일어난 범법 행위를 구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론 스와츠의 죽음과 이를 둘러싼 논란으로, 인터넷저작권법(SOPA)이 정보 이용 기본권을 탄압한다는 그의 주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뉴시스: 인터넷 활동가 스와츠 자살로 인터넷저작권 논란 확산…MIT저작권 고문인 부친은 대학측 처사에 격분

-경향신문: 천재 해커 애런 스워츠 스스로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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