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산권 관련 이슈가 급증하고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IPLeft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는 현실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네트워크 형태의 모임에서 조직적인 단체로 거듭나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2002년 2월 ‘정보공유연대 IPLeft’로 이름과 조직의 형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정보공유연대 IPLeft는 지적재산권 제도와 이를 강화하려는 경향에 의해 정보가 독점됨으로써 현실에서는 기술과 문화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보공유연대 IPLeft는 지적재산권 제도가 창작과 발명을 촉진하는 본래의 기능에서 벗어나, 표현의 자유나 개인의 프라이버시 등 기본권을 억압하는 정치적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또한 지적재산권 강화로 인해 사회 계층간, 국가간 정보격차가 심화되는 경향을 우려합니다. 나아가 진정한 혁신과 창조를 위해서는 정보독점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보다는 정보공유의 미덕이 사회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정보공유연대 IPLeft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적재산권 체제에 대한 입장의 발표 및 정책 생산, 자료의 발간, 이슈 파이팅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보공유연대 IPLeft는 회원과 비회원을 불문하고 지적재산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ip@list.jinbo.net 이라는 메일링리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IPLeft 홈페이지(http://www.ipleft.or.kr)에서 자신의 e-mail 주소를 넣으면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과거 URL http://www.ipleft.or.kr/bbs/view.php?board=ipleft_5&id=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