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듀크대 경제학자 3인 논문, DRM을 음악파일에서 제거하는 것이 불법복제를 줄일 수 있다

라이스/듀크대 경제학자 3인 논문, DRM을 음악파일에서 제거하는 것이 판매는 늘리고, 불법복제는 줄일 수 있다

Dinah A. Vernik (Rice 대학), Devavrat Purohit, 그리고 Preyas S. Desai(Duke 대학)는 최근 발표한 “Music Downloads and the Flip Side of Digital Rights Management”이라는 논문에서 몇 가지 조건하에서는 DRM을 없애는 것이 합법적인 다운로드 판매를 늘리고, CD의 판매와 불법복제는 감소 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Nash equilibrium”에 기반한 경제학적 게임 모델을 이용하여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였다.

이들은 DRM이 없는 음악 파일은 전통적인 CD와 경쟁을 통해 더 싼 가격으로 팔리게 되고, 이에 따라 기존에 음악을 불법복제하던 이들이 합법적으로 음악 파일을 구매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미 현실에서 EMI, Universal, Warner와 같은 대형 음반사와 애플의 iTunes 를 통해 제공되는 음악 파일에서 DRM이 없어진 현실과도 부합하는 결과이다. 최근에는 부분적으로나마 게임 업체들도 소비자의 편리를 위해 설치 등에 걸린 제약을 완화하고 있다.

— A game we all win: Dumping DRM can increase sales while reducing piracy
 http://arstechnica.com/tech-policy/news/2011/10/a-game-we-all-win-dumping-drm-can-increase-sales-while-reducing-piracy.ars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