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법원, ‘글리벡’ 특허와 인도특허법에 대한 최종변론 연기
9월 6일에 백혈병치료에 사용하는 항암제 ‘글리벡’의 특허여부와 인도특허법 해석에 관한 6년간의 논란을 종결지을 인도 대법원의 최종변론이 예정되어있었다. 그런데 인도 대법원은 이 사건을 새로운 판사에게 넘기고 다시 공판일을 잡기로 했다. 대법원은 그 이유를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지만, 이 사건을 담당했던 판사 1명이 노바티스가 회원사로 있는 미국의 지적재산권자연합(Intellectual Property Owners Association)이 마련한 국제회의에 참석한 것을 보건의료활동가들이 폭로한 것이 원인이라고 언론은 보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