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의약품 지배력 증가하나?]
지난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월 진료분 모니터링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으로의 처방이동은 없고, 청구금액도 약가인하 수준만큼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에 따르면 특허만료 의약품 약가 인하 정책 실행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의 약값이 동일한 수준이 되면서 오리지널 의약품의 처방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차이가 단지 의약품의 가격에 대한 것이 아니라, 초국적 기업과 그 외부(혹은 중심과 주변)의 정치경제적 투쟁과 갈등을 표상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