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차 TPP 협상, 미국단체들 불복종시위 벌여 “지구적 기업 쿠데타를 멈춰라” ]
9월 6일~15일에 미국 버지니아주 리스버그에서 14차 TPP협상이 진행되었다. 협상주간동안 미국의 환경, 노동, 사회정의 단체들은 연속 시위를 벌였다. 미국의 ItsOurEconomy, Rainforest Action Network 소속 활동가들은 9월 11일에 협상이 열리고 있는 랜스던 리조트에 협상가들과 미국기업로비스트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해 퍼포먼스를 했다. 이들은 “TPP를 변기에나 버려(Free Trade My Ass: Flush the TPP)”라는 글귀가 보이도록 큰 풍선에 매달아 띄우고, 삼각기둥을 세워 활동가가 메달린 상태로 입구를 막아려다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오바마행정부가 11월 대선전에 가능한 한 TPP협상을 마무리하려한다며 이번 협상이 결정적이라고 판단하고, 600명의 미국기업 로비스트들은 협상이 시작된 3년전부터 협상초안을 보고 개입이 허용된 반면 미국의회 의원에게조차 협상안을 비밀로 한 채 지구적인 기업 통치 시스템을 실행시키려는 TPP협상에 대한 공공의 목소리를 내기위해 이번 시민불복종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It’s Our Economy : Stop the Global Corporate C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