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저작권 정책 “저작권 침해로 삭제하면 메시지 남겨줄께” ]
트위터가 저작권 침해 이유로 이용자들의 트윗을 삭제할 때는 대체 메시지를 남기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트위터는 저작권 침해 콘텐츠인 경우 일방적으로 삭제하는 방침을 유지했었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자신의 글이 삭제된 사유를 알 수 없었다. 앞으로는 저작권 침해로 트윗이 삭제될 때는 “저작권자의 요청으로 감춰집니다”라는 내용과 트위터 정책 페이지 링크가 첨부된다고 한다. 트위터 법률 정책 담당 제레미 케셀은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게시물을 제한하거나 삭제할 때 해당 트윗을 분명히 밝히고 사용자들이 이를 인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지난 1월 “특정 국가에서 법률에 따른 요청이 있을 경우 트윗을 삭제할 수 있다”는 `국가별 보류`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