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즈지원예산 미집행, 그 피해는 에이즈감염인에게 전가 ] 질병관리본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에이즈감염인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에이즈감염인이 국가에이즈지원사업의 실상을 고발했다. 그가 “가장 견디기 어려웠던 것은 병으로 인한 고통보다 주위로부터 단절된 혼자만의 시간과 기초생활수급비만으로 생활해야하는 경제적인 어려움’이었다고 한다. 40여만원의 기초생활수급비로 살아가기위해 지냈던 “1평정도의 고시원 방은 전기불을 사용하지 않으면 24시간 외부의 빛이라고는 찾아오지 않는 암흑의 공간”이었고, “여러 자치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