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사용료 요구했던 독일, 이번엔 구글에 “검색료 내라” ]

[유튜브에 사용료 요구했던 독일, 이번엔 구글에 “검색료 내라” ]

독일 의회는 구글이 검색료를 신문사에 지불하지 않고 뉴스를 링크시키면 신문사 임의로 접속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보조적 저작권` 법안을 이달 말 입법 상정하기로 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구글 등 검색 업체들은 내년 여름부터 뉴스 검색광고 수익 일부를 신문사 등 미디어 콘텐츠 제공업체에 검색료로 지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콘텐츠 제공업체는 접속을 차단할 수 있다. 독일은 `저작권`에 대한 법률이 엄격하기로 알려져 있다. 앞서 유튜브와도 음악저작권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인 바 있다.구글 관계자는 “정부가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을 막아서는 안 된다”며 “독일 의회가 법안을 통과시키면 온라인 뉴스를 전면 차단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매일경제: 독일 정부 “구글, 검색료 안주면 독일 신문접속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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