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명 미 의회 의원들,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도의 행보에 미국정부 나서라” ]
6월 6일 미국의 17개 산업 연합체들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인도의 지적재산권 관련 정책과 판결이 인도산업계에 이로운 방향으로 진행됨에 따라 미국기업이 차별을 받고 있으므로 미행정부가 직접 나서라고 촉구한데 이어 미 의회 의원들도 같은 이유로 나섰다.
6월 24일 인도-미국간 회의를 앞두고 6월 18일에 170명의 의원들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인도의 지적재산권 정책에 대해 문제제기할 것을 촉구했다. 정보기술, 재생에너지, 의약품 등의 분야에서 미국기업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작년에 몇몇 의약품특허가 취소된 점과 인도정부가 직접 3가지 항암제에 대해 강제실시를 발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게다가 인도가 부상하는 국가들(emerging countries)의 리더격인데다 다른 국가들이 인도의 지적재산 정책을 이미 따르기 시작했다며 인도정부에 강하게 문제제기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