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인, 시각장애인 그리고 기타 독서 장애인의 접근 향상을 위한 WIPO 조약
세계맹인연합(World Blind Union)은 시각장애인 또는 기타 장애로 인해 독서를 할 수 없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접근이 가능한 판형으로 저작물을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도 제작, 배포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새로운 세계지적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WIPO)의 새로운 조약을 만들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2008년부터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이 제안은 2008년 10월에 완성되었습니다. KEI의 제임스 러브(James Love)씨에 따르면 지난 5월 셋째주에 브라질이 이 제안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WIPO에서 정식 안건으로 다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국내에서도 시각장애인 등이 저작물을 음성 파일 형태 또는 스크린 리더로 읽을 수 있는데 제약이 있고 이와 같이 장애인의 접근권과 관련하여 개별 국가법마다 저작재산권의 제한 또는 예회 조항이 서로 불일치하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국제 차원에서 조약을 통해 규정하려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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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
기타 자료KEI의 WIPO Treaty for Blind, Visually Impaired and other Reading Disabled Persons 페이지 KEI의 WBU Proposal for a Treaty for Blind, Visually Impaired and other Reading Disabled Persons 페이지 각국의 장애인 단체 등은 이 제안을 지지하는 의견서를 해당 국가의 정부에 제출하는 등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시려면 위의 페이지들을 참조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