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미 국회도서관은 소장한 음원 (음악, 연설 등)을 무료로 공중에 제공하는 스트리밍 사이트인 네셔널 쥬크박스(http://www.loc.gov/jukebox/)를 열었습니다. 현재 이 스트리밍 사이트는 1901년부터 1925년 까지 녹음된 음악 또는 구술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음악의 경우는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사(Sony Music Entertainment)와 협의 하에 소니사가 판권을 보유한 음악들입니다.
엔리꼬 카루소(Enrico Caruso), 조지 거쉬윈(George Gershwin)과 같은 거장의 녹음도 있고, 테오도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우드로우 윌슨 (Woodrow Wilson)과 같은 정치인의 연설 등도 있다고 합니다. 돈을 주고도 구하지 못할 귀한 녹음을 온라인에서 공짜로 아무때나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저는 꿈만 같은데요. 이게 미국에서는 현실이네요.
미 국회도서관의 소장한 음원이 3백만개가 넘는다고 하니,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이 공개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