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벌상대 국제특허소송 급증]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재벌기업 상대 국제특허소송이 급증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있는 애플-삼성 사건에 이어 EU는 삼성전자의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조사 중이다. 삼성이 내세웠던 특허들이 통신 표준이 된 특허까지 포함해 삼성이 특허에 관한 권리를 남용했는지 여부가 그것이다. LG전자와 관련된 소송도 진행 중이다. 미국내 LG전자 상품의 점유율이 상승하는 것과 비례해 소송도 늘고 있다. LG전자와 월풀은 미국에서 가전제품 관련 14건의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다. 월풀은 2008년부터 시장점유율이 하락하자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을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