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지적재산권과 공익에 대한 세계회의 ]
지난 2012년 12월 15일-17일,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는 ‘제2회 지적재산권과 공익에 대한 세계회의(Global Congress on Intellectual Property and the Public Interest)가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서
저작권, 특허 등 지적재산권에 비판적인 전 세계 170여명의 활동가와 전문가들이 모여서 현재의 상황을 공유하고 이후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을 벌였다. (아시아,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의 참여자가 적었던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한국에서는 1명이 참가하였다.) 이 회의는 지난 2011년 8월에 워싱턴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그 회의에서 ‘지적재산권과 공익에 대한 워싱턴 선언’을 채택하기도 했다. 전 세계 지적재산권 반대 운동의 흐름을 파악하고 함께 연대하기 위해서는 이 회의(및 네트워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