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믹스 권리, 유럽 저작권 개혁 캠페인 ]
유럽에서 ‘리믹스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저작권 개정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Right to Remix’
이들은 선언문에서 “우리는 리믹스의 시대에 살고있다. 창조성과 문화는 항상 이전의 저작물로부터 도출된 것이지만,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저작물의 창조적인 재사용은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더 광범위한 저작물을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어느 때보다, “모든 것은 리믹스”라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말한다. 이들은 EU 및 각 국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 이용중의 저작물을 변경하고 그 결과물을 공개할 권리 (일시보상을 하는 변형적 이용권, 예를 들어, 모바일폰 비디오의 배경음악)
■ 기존 저작물의 리믹스를 창작하고 공개할 권리 (일시보상을 하는 리믹스권, 예를 들어, TV 시리즈물의 가짜 트레일러)
■ 적절한 보상을 댓가로, 리믹스를 상업화할 권리 (리믹스 상업화 권리, 법정이용허락을 전제로, 예를 들어 음악 리믹스의 아이튠스 판매)
이들은 이 캠페인에 대한 서명과 함께, 좋아하는 리믹스 작품의 링크를 올리도록 하고 있다. 이는 이미 리믹스가 얼마나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주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