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캠페인] 인도의 값싼 의약품 생산을 가로막지 말라

[서명 캠페인] 인도의 값싼 의약품 생산을 가로막지 말라

오바마대통령이 인도 공화국 건국 기념일(1월 26일, Republic Day) 행사에 국빈으로 참석하기위해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바마 방문으로 미국과 인도간 의약품분야의 쟁점이 어떤 방향으로 풀릴지 주목되는 상황에서 서명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양국간의 주요 쟁점은 두가지이다. 첫째 란박시(Ranbaxy Laboratories)나 선파마(Sun Pharma)같이 미국에 진출한 인도제약사들이 지적재산권 침해와 이른바 데이터 조작을 이유로 미FDA의 경고를 받거나 수출이 가로막힌 점, 두 번째는 초국적제약회사들이 인도에서 특허권을 획득하지 못한 점이다.

스페셜301조보고서에서 인도를 ‘우선감시대상국(priority watch list)’으로 선정하는 등 미국은 산업과 행정부차원에서 인도의 지적재산권 정책을 맹비난해왔다. 더욱이 2013년에 인도대법원이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에 특허를 줄 수 없다는 판결을 한데 이어 최근에 바이엘의 항암제 ‘넥사바’에 대한 강제실시가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리고, 길리어드의 C형간염약 ‘소발디’는 인도특허청에서 특허를 받지 못했다.

-AVAAZ: [서명 캠페인] 값싼 의약품을 없애려는 계획을 막으십시오

-International Business Times: Can Obama And Modi Settle The US-India Feud In The Pharmaceuticals S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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