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글 목록: 특허

인도 HIV감염인단체, C형간염약 특허반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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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HIV감염인단체, C형간염약 특허반대 신청 ] 3월 21일 델리HIV감염인네트워크(DNP+) 등은 보건부앞에서 C형간염치료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보건부 앞을 가로막고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벌였다. 보건부 담당자는 환자그룹 대표자 2인을 포함한 회의(technical meeting)를 곧 소집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인도에 약 1200만명의 만성C형간염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이들의 상당수는 자신이 C형간염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것을 모른다. […]

1천여명의 남아공 에이즈활동가들, 특허법 개정 촉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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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여명의 남아공 에이즈활동가들, 특허법 개정 촉구 시위 ] 3월 11일 치료행동캠페인(TAC), 국경없는의사회 등 1천여명의 활동가들이 총선전까지 ‘지적재산에 관한 국가정책’을 완료할 것을 요구하며 무역산업부(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로 행진을 하였다. 치료행동캠페인의 Andrew Mosane은 “무역산업부가 지적재산정책에 대한 작업을 시작한지 6년이 지났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5월 7일 총선전에 4월까지 완료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한다. 그래야 특허법 개정을 […]

인도정부,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에 강제실시 발동하기 어려워

[ 인도정부,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에 강제실시 발동하기 어려워 ] 2012년 항암제 ‘넥사바’ 특허에 대한 강제실시이후 인도정부가 3가지 항암제에 대해 강제실시를 추진하려던 시도가 어려움에 봉착했다. 보건부에서 추천했던 3가지 항암제 중 강제실시가 유력했던 것은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 산업자원부(commerce and industry ministry)가 ‘스프라이셀’ 특허에 대해 정부가 직접 강제실시를 발동할 것을 권했던 보건부에 거절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

유럽 27개국의 농민단체 등, 신젠타의 고추 식물 특허 반대

[ 유럽 27개국의 농민단체 등, 신젠타의 고추 식물 특허 반대 ] 2월 3일 유럽 27개국의 34개 농민단체, 육종가 단체, NGO들이 신젠타(Syngenta)의 고추식물 특허에 대해 반대신청을 하였다. 이들은 특허반대신청을 하면서 유럽특허청 공무원들에게 매운 고추 스프를 제공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2013년 5월 8일 유럽특허청(EPO)은 신젠타에 내충성(insect resistant) 고추 식물에 대해 특허 EP 2140023 B1를 허용했다. 따라서 신젠타는 내충성 […]

134차 세계보건기구 집행위에서 남아공의 특허법 개정시도에 주목

[ 134차 세계보건기구 집행위에서 남아공의 특허법 개정시도에 주목 ] 2014년 1월 20일~25일에 134회 세계보건기구 집행위원회(Executive Board) 회의가 제네바에서 열렸다. 집행위원회는 34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고 세계보건총회의 결정사항을 실행하기위해 매년 2회의 회의를 갖는다. 134회 집행위원회 회의의 주제는 필수의약품에 대한 접근이었다. 한국, 중국, 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필수의약품에 대한 접근(Access to essential medicines)”이란 제목의 결의안 초안을 제출하였고, 논의 끝에 통과되어 […]

경구용 C형간염치료제 약값 9천만원 넘어, 인도에서는 얼마?

[ 경구용 C형간염치료제 약값 9천만원 넘어, 인도에서는 얼마? ] 작년 12월 길리어드(Gilead Sciences)는 C형 간염치료제 ‘소발디(성분명 소포스부비어 sofosbuvir)’에 대해 미FDA의 승인을 받은데 이어 올해 1월에 유럽연합의 승인을 받았다. 전 세계에 1억 7천만명이 만성C형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발디 판매승인과 함께 길리어드의 주가가 급상승했고 환자들도 주목하는 이유는 기존의 치료제보다 치료기간이 짧은데다 경구용이어서 사용하기가 더욱 수월하고 부작용과 […]

노바티스 항의하다 체포되었던 액트업파리 활동가들, 16개월만에 무죄판결

[ 노바티스 항의하다 체포되었던 액트업파리 활동가들, 16개월만에 무죄판결 ] 2012년 9월 12일 인도대법원에서 노바티스 재판에 대한 최종변론이 시작되는 날 액트업 파리는 스위스 바젤에 있는 노바티스 본사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8명의 활동가들이 체포되어 48시간 갇혀있었다. 또한 구금되어 있는 동안 변호사 접견이나 가족과 연락을 할 수 없었고, 얼마나 구금되어 있어야 하는지 설명조차 없었을 뿐만아니라 혈청양성반응자가 있었지만 치료접근권이 보장되지 […]

바이엘 CEO, 넥사바는 돈 많은 서방의 환자를 위해 개발했다고

[ 바이엘 CEO, 넥사바는 돈 많은 서방의 환자를 위해 개발했다고 ] Bloomberg Newsweek 1월 21일자 기사에서 바이엘 CEO의 발언이 충격적이다. Marijn Dekkers 바이엘 CEO는 2013년 12월 3일  Bloomberg Newsweek와의 인터뷰에서 강제실시를 “본질적으로 도둑질(essentially theft)”이라고 칭하고, “우리는 인도인을 위해 이 약을 개발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 약을 구매할 수 있는 서방의 환자들을 위해 개발했다(We did not develop […]

남아공 특허법 개정 무력화시키기위한 초국적제약회사들의 계획

[ 남아공 특허법 개정 무력화시키기위한 초국적제약회사들의 계획 ] 2011년 11월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치료행동캠페인(Treatment Action Campaign (TAC))과 국경없는의사회는 특허법개정을 위한 캠페인(Fix the Patent Laws)을 벌여왔다. 남아공에서는 특허심사없이 특허등록이 되어 값싼 복제약을 사용하기가 어렵고, 트립스협정에서 인정하고 있는 강제실시와 같은 유연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한 점을 이유로 무역산업부(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에 특허법 개정을 촉구해왔다. 2013년 9월 무역산업부는 지적재산제도의 […]

인도특허청, 백혈병치료제 ‘다사티닙’에 대한 강제실시 청구 기각

[ 인도특허청,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에 대한 강제실시 청구 기각 ] 2013년 3월 4일 인도제약사 BDR pharma가 초국적제약회사 BMS의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 특허에 대한 강제실시를 청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10월 29일 인도 특허청(Patent office)은 인도특허법에서 규정한대로 절차를 따르는데 실패했다는 이유로 BDR pharma의 강제실시 신청을 기각했다. -인도특허청 결정문 -정보공유연대: 인도제약사 BDR Pharma,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에 강제실시 청구